효연 김준형 열애설 폭행혐의 칠전팔기 내 인생
소녀시대 효연과 훈남 작가 김준형 씨의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네티즌들의 의혹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 효연과 폭행 시비로 경찰 조사를 받은 남성이 단순 지인이 아닌 남자친구 김준형 씨였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열애설 발표 시점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효연과 김준형이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효연과 김준형은 2년 전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준형은 35세로 효연보다 열 살 연상이었던 만큼 뒤에서 효연을 든든하게 응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지난 1일 폭행 시비 해프닝으로 인해 두 사람의 사이에도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지난달 30일 밤 소녀시대 멤버 A 씨가 남성 친구 B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을 입건 처리했지만 해프닝 수준인 만큼 '혐의없음'이나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짓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자 효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온라인에서는 효연의 투신 자살설과 왕따설이 불거졌고, 심지어 효연을 말린 남성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결국 이날 효연과 김준형 작가의 열애설이 발표되기에 이르렀다.
한편 SM 측은 "소녀시대 효연과 '칠전팔기 내 인생'의 작가 김준형은 이미 헤어진 사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한 상태다.
효연의 열애설 상대로 알려진 김준형 작가는 스물 두 살에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하지기능장애 5급, 심장장애 3급의 진단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재활에 성공, 미국 유학길에 올라 1년 반 만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뒤 애머스트 메사추세츠대학교에 편입한 뒤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어 김준형은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내 미디어 그룹의 일원으로 근무하다 퇴사했다. 그는 183cm의 훤칠한 키, 호남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