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영화 ‘쓰리데이즈 투 킬’이 3일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신작들의 개봉에도 정상을 고수했다.
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어벤져스2’ 크리스 에반스 주연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8만30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4만9849명.
‘쓰리데이즈 투 킬’은 2만2738명으로 3일 개봉작 중 1위,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쓰리데이즈 투 킬’은 임무 수행 중 갑작스런 발작으로 쓰러진 비밀요원 에단 러너(케빈 코스트너)가 뇌종양 판정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딸과 아내와 함께 보내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진 일을 그린다.
3위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차지였다.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엠마 왓슨, 안소니 홉킨스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노아’는 이날 1만9219명을 동원하며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84만944명.
이어 김희애 주연의 ‘우아한 거짓말’, 다양성 영화로 33만 관객을 돌파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일 개봉한 ‘론 서바이버’가 뒤를 이었고, ‘쓰리데이즈 투 킬’과 3일 개봉한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여진구ㆍ윤시윤 주연의 ’백프로‘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