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관람 후기 실망감 일색..."배슬기, 자꾸 뒤통수 칠래? 그나마 성은이 살렸다~"

입력 2014-04-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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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학당, 배슬기, 야관문

▲(사진: 영화 청춘학당 캡쳐)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유로 다운 서비스가 개시된 가운데 파격 노출로 화제가 된 여배우 배슬기의 연기에 대한 실망감을 담은 관람 후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 영화 '청춘학당' 홈에 올라온 네티즌 평점/리뷰는 배슬기에 대한 비난 일색이다. 아이디 '무신'은 "배슬기 대역 쓸거면 19금 영화 찍지마라. 너 아니어도 벗을 애들 많다. 고은아 보고 배워라. 배슬기 진짜 2연속 뒤통수치네"라는 글을 올려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얻었다.

아이디 '헐크'는 "이 영화 상당히 야하다고 했는데 그다지 안 야하고 조금 웃기다. 배슬기 노출도 등판만 드러난다. 배슬기 벗는 거 보러 갔는데 낭패였다. 성은이 그나마 양념이었다"라며 배슬기의 연기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아이디 'ilbo' 역시 "배슬기한테 한 가지만 조언하자면 지금 배슬 배슬 배슬기의 네임 브랜드를 망치는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야관문'에서도 노출 전혀 없고, 대역 써서 영화에 몰입할 수 없는 연출작을 만들어서 망하게 해놓고, 이 영화도 대역 노출을 감행하다니"라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배슬기의 노출을 보러갔다가 실망했다는 식의 발언을 하며 비난 강도를 높였다.

앞서 배슬기는 엄청난 나이 차이를 극복한 강신성일과의 애정신으로 화제가 된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에서도 노출신에 대한 기대감만 자극하고 정작 노출 수위가 낮아 남성 관객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일부 네티즌은 "영화를 작품으로 봐야지. 수준 떨어지게" "청춘학당에 배우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 배슬기 노출만 갖고 그러냐 저질들아. 성은도 봐줘라." "야한 거 보고 싶으면 집에서 야동이나 보세요~" "청춘학당에 배슬기 말고 성은 이민호도 나온다" "청춘학당 섹시 코미디 아닌가? 그냥 재미있게 웃다가 나오면 되는거지...꼭 야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춘학당'은 1887년 고종24년 어느 마을에서 두 남자가 물레방앗간으로 납치되는 것으로 시작해 한 여인이 손발이 묶인 한 남자와 강제로 관계를 가지면서 그 여인의 정체를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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