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무인항공기
(연합뉴스)
국방부는 백령도에 떨어진 국적불명의 무인항공기(UAV)의 청와대 상공 비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3일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백령도 무인항공기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무인항공기가 청와대 상공을 20초간 비행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촬영 사진의 북한 송신에 대해서도 "사실 아니다"고 부인했다. 또한 "무인기 발진 장소 확인은 어렵다"면서 "과학적 증명을 통해 북한제인지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지난달 24일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에 대해서도 대북 용의점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