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권진아 극찬 "이 친구 무섭다…내 예상 빗나가"

입력 2014-03-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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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권진아 극찬

박진영 권진아 극찬이 화제다.

박진영은 3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집에 와서 차분히 녹음된 버전을 들어 보니 권진아 양이 부른 ‘십년이 지나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내 예상대로 부르질 않는다”며 “자기 창법이 정확히 있다. 이 친구 무섭다. 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부른 걸 이렇게 계속 듣긴 처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권진아는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를 열창했다.

권진아의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흠 잡을 게 없던 무대였던 것 같다"며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양현석도 "이 곡이 주인을 잘못 찾은 것 같다. 지금 권진아 양이 부르면 차트 1위할만한 무대였다"며 95점을 줬다. 유희열은 "지금 세대가 원하는 신선한 창법을 가진 최고의 여자발라드 가수가 될 수도 있겠다"고 극찬하며 98점을 건넸다.

박진영 권진아 극찬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권진아 극찬 대박” “박진영 권진아 극찬 당연하네” “박진영 권진아 극찬, 동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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