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 인허가 전국 2만9707가구…전년비 37.6%↑

입력 2014-03-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월 주택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반면 실제 분양실적(승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만9707가구(수도권 1만2320가구, 지방 1만7387가구)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3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구리갈매, 하남미사 등 경기지역 공공주택지구 인허가 물량 증가로 54.4% 늘었다. 지방은 특히 전남ㆍ울산지역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2634가구)ㆍ울산남구 재건축물량(1758가구) 영향으로 27.8%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8825가구로 45.9%, 아파트외 주택은 1만882가구로 2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3815가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공공은 서울오류 행복주택(890가구)을 포함해 총 2834가구, 민간은 2만6873가구로 각각 140.0%, 3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5381가구(수도권 9436가구, 지방 1만5945가구)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17.1% 감소했다. 수도권은 9436가구가 착공돼 40.0%나 줄었다. 특히 경기 동탄2지구가 전년동월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4500가구→1135가구)하면서 수도권 전체 실적 감소를 주도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만4590가구로 29.8% 감소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1만791각구로 9.6% 증가했다. 공공 2257가구, 민간은 2만3124가구를 착공해 각각 46.4%, 12.4% 줄었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만1031가구(수도권 3578가구, 지방 7453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9.1% 감소했다. 수도권은 45.7% 감소한 6588가구가 분양됐다. 이는 서울신내3지구, 은평뉴타운 등 서울지역 분양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탄2지구 대규모 분양 영향 등에 따른 경기지역 실적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세종시,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경남양산물금지구 등 일부지역에 그치면서 1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은 1만157가구로 20.8%, 임대는 783가구로 56.5% 감소했다. 공공은 1803가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민간은 9228가구로 3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8316가구(수도권 1만1156가구, 지방 1만7160가구)로 전년동월대비 4.5% 늘었다. 수도권은 인천ㆍ경기지역 실적이 감소하면서 16.5% 줄어든 반면 지방은 2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지난해 저조했던 대전(2695가구), 전남지역(2578가구)에서 도안신도시, 죽림택지개발예정지구를 등을 활기를 보인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51,000
    • -3.13%
    • 이더리움
    • 4,349,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590,000
    • -5.37%
    • 리플
    • 1,109
    • +13.74%
    • 솔라나
    • 298,200
    • -2.2%
    • 에이다
    • 824
    • +0.61%
    • 이오스
    • 778
    • +0.26%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87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0.33%
    • 체인링크
    • 18,450
    • -3.4%
    • 샌드박스
    • 390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