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종영한 tvN드라마 ‘빠스껫 볼’을 통해 데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은 그가 ‘강구이야기’에서 거칠지만 따뜻한 상남자 ‘양정수’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
29일 공개된 사진 속 정동현은 쉐도우 펌 헤어에 블랙 진과 가죽 재킷을 입고 강렬한 눈빛과 시크한 표정을 지은 채 남성스런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그는 ‘강구이야기’에서 누나 문숙(박주미 분)의 아들인 조카 강구 역을 맡은 아역 배우를 안아주고 놀아주며 삼촌 역할을 톡톡히 하는가 하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기 연습을 하는 등 ‘정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정동현은 빗속 부상으로 피를 흘리는 장면을 촬영 하느라 장시간 분장을 하고 찬 바닥에서 연기를 하느라 힘들 법도 한데,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오히려 스태프를 챙기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틋한 로맨스와 국내 최초 3D 영상으로 제작돼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SBS 3D드라마 ‘강구이야기’는 29일과 30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