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경상남도 양산 원동 매화마을로 ‘봄꽃 기차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낙오된 김준호를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동대구역에 내려 ‘대구 스톱오버 점심 복불복’을 진행한다. 멤버들은 약 2시간의 환승 시간 동안 대구의 대표 먹거리 5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맛을 본 뒤 인증샷을 올리고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칼국수를 고른 김주혁은 미션 장소로 찾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재차 교통수단을 확인하는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데프콘은 “낙오될까 두렵죠?”라고 은근슬쩍 김주혁을 놀렸고, 김주혁은 “나는 혼자 찍어봤는데 바보 같아.. 이미지 좀 바꿔볼래”라며 기어들어가는 개미 목소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은 여전히 저조한 인지도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열심히 해야 해. 아직 멀었어”라며 의지를 활활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미션 장소에 도착한 김주혁은 환상의 ‘칼국수 먹방’으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29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러한 김주혁의 의지가 담겨있는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주혁은 젓가락으로 칼국수를 한 가득 잡아 입으로 술술 면발을 빨아들이고 있는 모습. 특히 칼국수를 다 먹은 뒤 빈 그릇을 들고 포만감에 배를 부여잡고 있는 모습이 그의 표정과 맞물려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김주혁의 의지를 활활 불타오르게 만든 이는 누구였을지, 칼국수 먹방 만큼이나 웃음이 만발했던 김주혁의 활약은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