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자들
지난 6일 극장에 개봉한 영화 '조난자들'이 개봉 3주만에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 '조난자들'(감독 노영석)은 27일 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IPTV 3사(Olleh tv, Btv, LG U+TV)와 디지털 케이블, 네이버, 티빙, 호핀과 같은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 웹하드를 통해 동시에 상영된다.
'조난자들'은 폭설로 인해 펜션에 고립된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홀로 깊은 산속 주인 없는 펜션을 찾아온 허세 여행자 ‘상진’은 우연히 동네 청년 ‘학수’를 만나 그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학수’가 갓 출소한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나치게 친절한 그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펜션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위협적인 사냥꾼, 다짜고짜 하룻밤만 묵게 해달라는 무례한 사람들과 마주치며 괜한 짜증과 왠지 모를 위협을 느낀다.
그날 밤 폭설로 인해 ‘상진’은 낯선 사람들과 함께 펜션에 고립되고, 설상가상 손님 중 한 명이 피를 흘린 채 시체로 발견된다.
누가 살인자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상진’과 수상한 사람들 간의 오해와 의심은 점점 쌓여만 가고, 뒤가 구린 듯한 경찰의 등장으로 의문의 살인 사건은 알 수 없는 결말을 향해 치닫게 된다.
영화 조난자들 VOD 서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난자들, 한 겨울에 개봉하지" "조난자들, 봄기운 만연한데 한 겨울 영화가 반갑네" "조난자들 얼마에 볼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