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페이스북·트위터, 프랑스서 사생활 보호 관련 소송 휘말려

입력 2014-03-26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넷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가 프랑스에서 법정 소송에 다시 휘말리게 됐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사생활 보호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프랑스 ‘소비자연합-큐 슈아지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프랑스 법원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들 업체의 이용자 개인 정보 약관은 불공정하고도 상식을 넘어선 것들로 가득 차 있다”면서 “이들 기업은 약관 변경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소비자연합-큐 슈아지르는 지난해 6월부터 이들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에 지속적으로 약관 변경을 요구해왔다.

소비자연합-큐 슈아지르는 “더 나쁜 것은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가 사용자 정보를 임의로 모으고 수정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들은 스스로에게 사용자 정보를 파는 무제한적인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가 문제가 되는 약관을 삭제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럽연합(EU) 차원에 부합하는 개인 정보보호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15,000
    • -1.07%
    • 이더리움
    • 3,429,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1.1%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191,400
    • -4.2%
    • 에이다
    • 467
    • -2.3%
    • 이오스
    • 683
    • -2.98%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00
    • -3.47%
    • 체인링크
    • 14,800
    • -3.58%
    • 샌드박스
    • 367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