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협곡 발견
▲사진=NASA
'화성 협곡 발견' 사진이 화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화성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이 2010년과 2013년 11월 같은 지점을 찍은 사진을 비교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화성의 남부 고원지역에서 2010년에는 없었던 협곡이 2013년에 새로 발견돼 과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나사는 물이 흘러 만들어진 협곡이 아니라 겨울철 아주 추운 날씨에 드라이아이스에 의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나사는 "이산화탄소 서리가 만든 것으로 서리가 윗부분에서부터 흘러내리면서 이전의 새로운 통로가 형성된 것"이라며 "최근 형성된 새로운 형태의 협곡은 화성의 활동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의 남부 고원지대에서 협곡은 흔히 볼 수 있는 지형이다.
화성 협곡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화성 협곡 발견, 신기하다" "화성 협곡 발견, 화성도 지구와 비슷한 환경이라더니" "화성 협곡 발견, 앞으로 화성에 이사가도 되는 것?" "화성 협곡 발견, 협곡에 생물도 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