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세계 최고수준의 고효율, 고성능 LED를 조기 개발하여 차세대 LE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광주과기원에 LED 연구센터를 설립, 지난 8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LED(Light Emitting Diode 빛을 내는 반도체, 光반도체)는 빠른 응답속도, 저(低)전력소모, 반영구적 수명 등으로 전광판, 신호등, 휴대폰, LCD TV 광원 및 차세대 조명으로 부상 중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삼성전기 OS사업부장 안기훈 전무를 비롯한 광주과기원 허성관 원장, 문승현 부원장, 한국 광기술원 김태일 원장 및 관련 교수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LED 연구센터는 광주 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LED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박성주 교수가 센터장을 맡게 된다.
삼성전기는 광주과기원 교수진, 석,박사 인력과 공동으로 LED 과제를 진행하며, 관련 기술과 특허를 개발하게 된다. 특히 LED 휘도 향상을 위한 단기 연구과제 및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중기 과제를 선정, 삼성전기의 LED 사업 일류화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