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정도전’ 최영이 이성계를 속이고 요동정벌을 강행했다.
최영(서인석 분)은 23일 밤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ㆍ연출 강병택 이재훈)’ 24회에서 이성계(유동근 분)의 말을 들어주는 척하면서 우왕(박진우 분)을 설득해 요동정벌을 강행하도록 했다.
우왕을 찾아간 최영은 “요동정벌에 사신을 보낸 것은 명나라를 다독일 기반책일 뿐이다. 이 때 요동을 치면 능히 요동을 점령할 수 있다”며 “나를 믿어달라. 명나라가 다시는 고려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왕이 우물쭈물하며 망설였다. 그러자 최영은 “전하께서 이러고도 공민대왕의 아드님이라 할 수 있냐. 승하하신 선왕께서는 매국노 원나라를 몰아냈다. 헌데 어찌 전하께서는 선왕의 업적을 모조리 강탈당할 위기에 처했는데도 송두리째 꽁무니만 빼려 하냐”고 호통을 쳤다.
이에 네티즌은 “‘정도전’ 최영이 갈때까지 가는구나” “‘정도전’ 최영 이성계 충돌 직전이네” “‘정도전’ 갈수록 흥미로운 전개, 굿입니다” “‘정도전’ 이성계와 최영, 갈수록 볼만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