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금호티앤엘 붕괴 한 달 만에 또 화재

입력 2014-03-23 1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수산단 금호티앤엘(T&L)의 발전용 유연탄 저장고(사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저장고 붕괴사고가 발생한지 불과 한 달 만에 또 다시 사고가 생긴 것이다.

23일 오후 4시58분께 전남 여수시 낙포동 금호티앤엘(T&L)의 발전용 유연탄 저장고에 보관 중이던 석탄에서 불이나 1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쌓여 있던 유연탄에서 자연발화돼 붕괴된 구조물에 옮겨 붙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경찰, 산단 직원 등 50여 명과 사다리차 등 19대를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으나 철근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구조물 높이가 60m에 달해 진화에 애로를 겪었다.

화재가 난 사일로에는 5만여t의 유연탄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호티앤엘은 지난달 19일 사일로 1개가 붕괴돼 지난주 초 관계 당국의 허가를 받아 물을 뿌리며 유연탄을 옮겨 야적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47,000
    • +4.15%
    • 이더리움
    • 4,545,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6.5%
    • 리플
    • 1,026
    • +7.77%
    • 솔라나
    • 309,600
    • +4.88%
    • 에이다
    • 809
    • +6.73%
    • 이오스
    • 773
    • +0.91%
    • 트론
    • 258
    • +3.61%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20.22%
    • 체인링크
    • 18,970
    • -0.68%
    • 샌드박스
    • 401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