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 '진짜 운석 vs 그냥 돌멩이'…서울대는 "글쎄"

입력 2014-03-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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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

▲사진 = 연합뉴스

고창에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이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전북 고창 경찰서는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 무더기를 발견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 암석들은 전북 고창군 흥덕면에 거주하는 고 모(54) 씨가 전날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의 둑 근처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암석들은 가로 3cm, 세로 2cm 크기에 검은색을 띄고 있다.

암석의 운석 여부에 대해 서울대 운석연구실은 "운석으로 단정할 만한 특징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구실 측은 "전북 고창에서 발견된 암석들은 풍화가 상당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에 네티즌은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로 발견되면 뭐하냐 가짜라는데",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 서울대라면 믿을 수 있나?",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로 있어서 사냥꾼들이 판치고 있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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