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중국 삼성전자 광고모델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전지현, 김수현이 중국에서 갤럭시S5, UHD TV, 탭, 냉장고 등 주요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전지현과 김수현이 각각 천송이, 도민준으로 열연을 펼친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조회 건수만 25억 회를 넘는 등 중국 최고의 한류 드라마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박재순 중국총괄 부사장은 “천송이, 도민준 캐릭터로 중국을 매료시킨 전지현, 김수현과의 동반 모델 계약으로 제품 홍보는 물론이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친근하고 높아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삼성포럼 행사에서 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커브드 UHD TV 시장 개척 △4G 시장 선도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중국사회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각각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7일 상하이에서 진행된 2014년형 커브드 UHD TV 출시 행사에서는 세계 최대 105형 커브드 UHD TV를 선보였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크기의 UHD TV 라인업을 선보이는 등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시장인 중국 공략을 더욱 더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