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세의 기적'에 '독일 모세의 기적'도 화제..."성숙한 시민정신 덕에 아기의 심장이 뛴다!"

입력 2014-03-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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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세의 기적, 심장이 뛴다

▲사진=sbs '심장이 뛴다'

SBS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편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면서 독일판 모세의 기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심장이뛴다'에선 산모와 아기를 살린 '부산 모세의 기적' 편이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셨다. 산모와 뱃속에 있는 아기가 탄 구급차를 위해 길을 터주는 모습을 이른바 '모세의 기적'에 비유한 것.

지난 10일 부산에서 일어난 '모세의 기적'은 한 산모가 예정일보다 두 달 빨리 양수가 터지면서 시작됐다. 포항에서는 수술이 불가해 부산으로 가야했던 상황.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으로 접어든 구급차 앞에는 출근길 자동차로 꽉 막혀 있었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눈 앞에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고 덕분에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모세의 기적'을 직접 눈으로 본 주인공의 남편은 "독일에서만 본 모세의 기적이 우리에게 일어났다는 게 참 고맙다"고 말했다. 산모는 "저랑 우리 아기를 위해서 해주셨다는 게 감동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경우 '구급차로'라는 개념이 법에 명시돼 있어 1982년 입법화돼 구급차 사이렌이 울리는데도 피하지 않을 경우 20유로(약 3만원)의 벌금을 문다. 이 때문에 독일에선 ‘모세의 기적’이 가능했던 것이다.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에 네티즌들은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진짜 감동이다"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큰일날 뻔 했다"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도로 정체됐으면 어쩔 뻔 했어"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사람들이 아직은 착하다"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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