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템 울란 몽골 재무부 장관과 만나 조세정책 등 양국간 양국간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울란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몽골의 세정 개혁 노력을 소개하고 한국의 조세 정책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현 부총리는 전자세금 계산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현금영수증 등 전자 세정제도를 설명하고 몽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양국은 1990년 수교 이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을 통해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 한국·중국·러시아·몽골 4개국의 다자협의체인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등 지역 다자 협의체를 기반으로 한 협력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