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어깨부상 6개월 치료해야…의사 항시 동행”

입력 2014-03-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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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박유천(사진 = 뉴시스)

배우 박유천이 부상투혼 중인 근황을 전했다.

18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SBS드라마제작센터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기자간담회가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최원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영섭 SBS 드라마국 EP는 박유천에 대해 “어깨 통증으로 힘들게 촬영하고 있다. 6개월 정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유천은 “어깨를 다쳤기 떄문에 액션연기를 하는데 답답한 부분이 좀 있다.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액션이 생각대로 잘 안 될 때 답답하거나 짜증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의사 선생님과 동행하며 촬영을 하고 있다. 무술 감독님이나 스태프, 선배 배우들이 최대한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촬영을 잘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유천의 말에 손현주는 “박유천이 가끔 촬영현장에 진통제를 먹고 올 때도 있다. 내색을 잘 안 한다. 속이 참 깊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후 실종된 대통령과 그를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이다. ‘싸인’과 ‘유령’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뭉쳐 화제를 모았다.

‘쓰리데이즈’는 19, 20일 밤 10시 5, 6부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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