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이순재의 젊은 시절로 깜짝 등장한다.
최진혁이 4월 30일 첫 방송될 tvN 수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에서 이순재의 젊은 시절로 카메오 출연한다.
최진혁은 아이큐 150이 넘는 멘사 회원으로, 경찰대 입학과 졸업을 모두 수석으로 석권한 엘리트 형사 이준혁(이순재)의 젊은 시절로 분할 예정이다. 극 중 이준혁은 뛰어난 기억력과 사건 해결 능력과 더불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이기적인 캐릭터다.
‘꽃할배 수사대’를 담당하는 CJ E&M 구기원 PD는 “이준혁의 젊은 시절 역은 드라마 흐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로, 스마트한 이미지의 배우 최진혁이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며 “20대 후반의 나이에서 갑작스럽게 70대의 노인으로 변해버리는 캐릭터의 설정을 극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최진혁의 활약의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갑작스레 할배로 변한 베테랑 형사 역할에 이순재(이준혁), 변희봉(한원빈), 장광(전강석)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엉뚱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엘리트 형사에는 김희철(박정우)이 낙점된 상황. 여기에 젊은 이준혁 역으로 최진혁까지 합류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젊은 한원빈(변희봉) 역에는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tvN ‘꽃미남 라면가게’ 등에 출연한 박민우, 젊은 전강석(장광) 역에는 tvN 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오진희(송지효) 동생의 남편으로 활동 중인 박두식이 각각 분한다. 또 이준혁의 약혼녀인 유라 역에 전 기상캐스터이자 방송인인 박은지가 캐스팅 됐으며, 수사대의 일원인 정은지 역에는 영화 ‘전국노래자랑’ 등에 출연한 이초희, 수사대의 리더 역에는 김응수, 경찰 차장 역에는 김병세가 각각 캐스팅됐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믹 수사극이다. MBC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 예능작가 출신 문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영화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음치 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