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비가 ‘런닝맨’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비, 김우빈과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이 출연한 가운데,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의 브리즈번, 골든코스트, 멜버른을 오간 ‘런닝맨’ 멤버들의 대장정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비와 김종국이 뭉친 팀이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고, 우승 상품으로 금을 따게 됐다. 금을 거머쥔 비에 대해 유재석은 “여자친구가 좋아하겠다”라고 말하며 비의 실제 여자친구인 김태희의 존재를 암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 역시 “이야, 넌 다 가졌구나”라고 부추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런닝맨’ 멤버들은 물, 불, 흙 그리고 바람이라는 지구의 4요소를 모아 보물을 찾는 게임을 진행했다. 지석진과 유재석과 팀을 이뤄 4요소를 찾아다녔다. 이어 개리와 하하, 이광수와 김우빈, 김종국과 비가 각각 팀을 이루었다. 송지효는 tvN 드라마 ‘응급남녀’의 촬영으로 이후 합류했다.
길거리 악사를 만난 비와 김종국은 그 악사가 부른 노래를 알아맞춰야 했다. 김종국은 단번에 “이 노래 ‘라송’이다”라고 답을 적중했으나 비는 “아니다”라고 우겼다. 결국 정답을 맞춘 김종국이 비에게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