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의 새 수장으로 김현수 전무가 선임됐다. 또한 사외이사로 강영구 전 보험개발원장이 신규로 선임됐다.
롯데손해보험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남창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현수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김 대표는 한양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이후 롯데쇼핑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재무전문가다.
김현수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내실경영을 통한 이익 극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소통경영을 강화하고 대고객 서비스 제고를 통해 롯데손보의 ‘엑설런트 컴퍼니 2018’ 비전 달성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또 롯데손보는 주주총회에서 강영구 전 보험개발원장을 신규 선임하고 오세조 연세대 교수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된 강영구 전 보험개발원장은 1956년생으로 금감원 보험서비스본부 본부장, 보험개발원 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일해 왔다.
아울러 롯데손보는 사외이사 보수를 38억원에서 42억원으로 상향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