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명품 조연, 매력적 캐릭터+완벽 비주얼…명품 연기로 시청자에게 감격 선사

입력 2014-03-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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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앤모

'감격시대'를 이끌어온 명품 조연들이 화제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안준용)이 주연은 물론 명품조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갑수, 최재성, 손병호, 최일화, 정호빈, 박철민 등 기라성 같은 특급 조연 군단의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감격시대’는 또 다른 명품 배우들의 탄생을 알리며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것.

드라마의 초반 주인공 신정태(김현중)의 아버지 신영출로 출연한 최재성, 일국회의 회주 덴카이 역의 김갑수, 정태의 첫 번째 스승이었던 최포수 역의 손병호, 점쟁이 역할의 김병기까지. 이름만으로도 이목을 끄는 중견 배우들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드라마에 무게감을 잡아줬다.

정태의 신의주 시절, 정태에게 가족이 되어준 도비패의 대장 황봉식 역의 양익준은 인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기존의 양아치 연기와는 또 다른 리얼한 연기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풍차 역의 조달환 역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남자다운 매력과 애절한 사나이의 의리를 보여주며 죽음을 맞아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여기에 불곰파의 대장으로 분한 이철민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등 ‘감격시대’는 명품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재발견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아역들의 선전도 뜨거웠다. 성인 배우들과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곽동연, 주다영, 지우를 비롯해 깨알 재미를 선사한 김동희까지, 성인 배우들 못지 않은 강단과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초반의 인기를 이끌었다.

일국회의 젊은 피, 신이치, 아카, 아오키 역의 매력남 3인방도 빼놓을 수 없다. 조동혁은 신이치를 연기하기 위해 체중감량도 불사하는 열의를 보였고, 최지호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 섬뜩한 살수로 완벽히 변신했다. 윤현민은 신인 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와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급상승 중이다.

상하이 시대를 책임지고 있는 최일화(설두성 역), 정호빈(왕백산 역), 박철민(파리노인 역)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욱 악랄한 계략을 꾸미는 황방, 정태의 새로운 스승이 된 파리노인, 상하이를 차지하려는 일국회의 덴카이. 정태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들의 격돌 또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또한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김정규 감독의 리더십도 제작현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감독만의 독특한 신뢰의 리더십은 수많은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다소 산만해질 수도 있다는 세간의 우려를 기우(杞憂)로 만들며 전체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표현해 내어 극의 밀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처럼 ‘감격시대’는 회를 거듭할수록 화려한 액션은 물론 신선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볼 수 있는 명품 드라마임이 입증되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즐길 수 있는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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