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산하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 현황을 매달 점검한다.
김경식 국토부 1차관은 산하 14개 공공기관 부기관장이 참여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달과 오는 6월은 국토부 장관 주재로 점검회의가 열린다.
국토부가 중점 관리하는 공공기관은 부채관리 기관 5곳과 방만경영 관리 7곳이다. 부채관리 기관 5곳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이다. 부채관리 기관 5곳과 인천공항공사와 대한주택보증이 방만 경영 관리 대상이다.
김경식 차관은 "5개 기관이 재무관리 계획보다 부채 증가 규모를 줄인다는 대책을 내놨으나 도로공사를 뺀 나머지 4개 기관은 여전히 재무구조 건전성이 미흡하다"며 "이달 말까지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