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시즌 첫 시범경기서 NC에 5-2 승리...문선재 4타점 맹활약

입력 2014-03-11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선재(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가 올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5-2로 승리했다.

LG는 11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문선재의 4타점 원맨쇼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3회까지는 투수전이었다. LG는 외국인투수 코리 리오단, NC는 이재학이 선발등판했다. 0의 균형을 먼저 깬 쪽은 NC였다. NC는 4회말 공격에서 2사 후 에릭 테임즈가 2루타를 쳤고 후속타자 이호준이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LG는 6회초 NC이 세 번빼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혜천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안타와 폭투에 이은 내야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LG는 대타 이진영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1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루를 만든 LG는 문선재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해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7회말 공격에서 나성범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어 2-3을 만들었다. 하지만 LG는 8회초 공격에서 다시 2사 후 몸에 맞는 볼과 2루타로 2,3사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후속타자 문선재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5-2로 달아났다.

봉중근은 8회말 신정락에 이어 9회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이상호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올시즌을 앞두고 NC에 입단한 박명환은 이날 5회말에 등판해 4타자를 상대하면서 2사 후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다. 전 LG 소속으로 2012년을 끝으로 팀에서 방출된 그는 2010년 7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이후 처음으로 공식경기에서 공을 던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10,000
    • -1.01%
    • 이더리움
    • 3,445,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61,800
    • +0.22%
    • 리플
    • 782
    • -0.38%
    • 솔라나
    • 200,900
    • +1.41%
    • 에이다
    • 512
    • -0.39%
    • 이오스
    • 712
    • +2.3%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50
    • +2.36%
    • 체인링크
    • 16,280
    • +3.17%
    • 샌드박스
    • 372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