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7일 백화점 최대 규모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테이블5(Table5)’를 분당점 5층에 개점한다고 6일 밝혔다.
테이블5는 디자인가구, 생활소품, 주방용품, 바디용품 등 총 40여개 리빙 브랜드를 단독매장 또는 팝업매장 형태로 새롭게 선보인다. 674m²(약 204평) 규모의 공간을 매장 간 경계와 고정된 동선 없이 오픈형 매장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AK플라자 측은 특히 유럽의 작은 마을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인테리어에도 신경썼다고 강조했다. 매장 중심부에는 유기농 브런치 카페 ‘라뜰리에 마티네’를 열어 쇼핑과 외식의 경계선을 없앴다.
네덜란드 리빙 톱 브랜드 ‘리비에라 메종’, 영국 왕실 인증을 받은 130년 전통 영국 홈텍스타일 브랜드 ‘울스터위버스’, 실크로 만든 플라워퍼퓸과 에코 디자인소품 등을 판매하는 프랑스 브랜드 ‘에르베 감스’, 55개 이상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독일 리빙 브랜드 ‘코지올’, 스웨덴 홈텍스타일 브랜드 ‘클리판’, 가로수길의 대표적인 북유럽 소품 편집숍 ‘스칸’ 등 수입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또한 ‘스칸’, ‘코지올’, ‘더프트앤도프트’ 등 7곳은 백화점 최초의 단독매장으로 꾸몄다.
테이블5 안에 함께 오픈하는 브런치카페 ‘라뜰리에 마티네’는 유기농 식재료만을 사용하며, 무방부제ㆍ무색소ㆍ무첨가물을 표방한다. 주문 즉시 바로 짜내는 100% 천연주스, 퀴노아ㆍ귀리ㆍ메주콩 등 곡물을 넣은 식사대용 샐러드, 국내산 보리가루를 반죽해 얇게 구운 스키니피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테이블5는 백화점 최대 규모로 라이프스타일 쇼핑과 외식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콘셉트 편집매장”이라며 “최근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식문화 트렌드 등에 관심이 많은 20~40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 분당점은 테이블5 오픈을 기념해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입점 브랜드별 최대 30% 할인을 실시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오는 13일까지는 AK멤버스카드와 연계해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