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현대차에 탄소 섬유복합재·친환경 소재 공급

입력 2014-03-05 1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롯데케미칼은 이달 4일(현지시각)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현대자동차 미래형 컨셉트카 ‘인트라도(Intrado)’에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복합재 및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사진제공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이달 4일(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현대자동차 미래형 콘셉트카 ‘인트라도’에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복합재 및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탄소섬유 복합재란 폴리머 수지에 탄소섬유가 보강재로 들어가는 형태로, 인트라도의 차체 프레임, 루프 등 주요 부품에 사용됐다. 특히 차체 프레임에 사용된 초경량 탄소섬유 복합재는 롯데케미칼과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해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인트라도 내부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는 폴리에스터 소재이며, 원료의 30%를 사탕수수 등의 천연 원료에서 추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석유화학원료를 사용한 공정 대비 이산화탄소를 20%이상 절감했다. 또한 바이오소재 폴리카보네이트와 친환경 수성 도료용 수지인 ‘젠폴리’(Genpoly) 제품도 인트라도에 적용됐다.

롯데케미칼 연구소 관계자는 “경량화 소재 및 친환경 소재 개발은 향후 우리나라 소재 산업이 반드시 이루어야 할 중요한 연구 분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소재 개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미래형 콘셉트카 인트라도를 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4에 전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53,000
    • +1.14%
    • 이더리움
    • 3,590,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453,600
    • +0.02%
    • 리플
    • 784
    • -0.38%
    • 솔라나
    • 192,000
    • +0.26%
    • 에이다
    • 477
    • +2.58%
    • 이오스
    • 696
    • +2.05%
    • 트론
    • 205
    • +1.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2.19%
    • 체인링크
    • 15,320
    • +3.86%
    • 샌드박스
    • 369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