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여성 출연자 애정촌 68기
SBS '짝'에 출연 중인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에는 지난주 1회분이 방송된 애정촌 68기 출연자의 사진이 떠돌며 관련인물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사망사건과 68기 출연자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관련업계와 SBS 등에 따르면 지난주 방영된 애정촌 68기 출연자는 이번 사망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주 26일(수) 1회분을 방송한 SBS 짝 제작인은 2회분을 이날(5일) 저녁 방송할 예정이었다.
이미 해당 프로그램은 이날 저녁 방송에 맞춰 촬영은 물론 편집까지 모두 마친 상태로 전해진다.
이날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 출연자는 69기 또는 70기 출연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제주도 서귀포시인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도 특집을 위해 SBS측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주에 1회분이 방송된 애정촌 68기는 제주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슷한 정황이 맞아떨어진 것도 사실이었다. 사망자와 나이가 같은 여자 출연자가 있었고, 사건 당시 의사인 남자 출연자가 심폐소생술을 했다는 소식도 연관성을 지닌다. 지난주 방송된 68기 남자 출연자 가운데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이 포함됐었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사망사건의 당사자를 두고 특정인을 지목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됐던 당사자는 이미 촬영과 편집을 모두 마친 상태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와 S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짝'을 촬영하던 여성 출연자 한 명이 촬영지인 제주도 B빌라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외상이 없는 상태 등을 감안해 자살로 추정 중이다. 정확한 사망경위 등은 현재 조사 중이다.
SBS 측은 이와 관련, '"짝' 제작 중에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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