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시스템즈의 자금이 20억원으로 늘어났다.
5일 아이티센시스템즈는 30% 무상증자 시행에 따른 권리락 발생으로 주가가 1만400원 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창업 7년 만에 1200억 매출을 돌파했다. 지난 1월에는 코넥스 상장기업 중 최대규모(47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연초부터 한국교육학술 정보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행안부, 국회도서관, 국세청 등 초대형 공공정보화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경일 아이티센시스템즈 부사장(CFO)은 “지난해 7월 코넥스시장 상장 이후 꾸준한 공공사업 수주 성장에 따라 자본금 확대에 대한 시장요구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국내 코넥스시장 안에서 유동성 확보를 통한 주주분산의 선순환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코넥스 상장 등 자본시장의 첫발을 함께하며 회사주식을 장기 보유해온 기존 주주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30% 무상증자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