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B.A.P 멤버 대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Q’라는 제목과 함께 리더인 방용국의 이름이 적혀있는 가사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LOE에서는 용국이 형의 자작곡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궁금하시죠?”란 메시지와 함께 대현이 공개한 이미지 속에는 담백하고 진심 어린 가사가 담겨 눈길을 끈다.
방용국이 콘서트를 통해 자작곡 무대를 펼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 열렸던 첫 단독 콘서트에서 ‘세크리멘탈 컨페션(Sacramental Confession’을, 뒤이어 열린 ‘B.A.P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 투어와 앙코르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얼스 서울 원티드’에서는 멤버 힘찬과 호흡을 맞춘 ‘섹시 클랩(Sexy Clap)’을 각각 선보이며 뛰어난 음악성과 탄탄한 랩 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무대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방용국의 이름 옆에 살짝 보이는 ‘&’ 표시 때문이다. 이미 비스트의 양요섭, 시크릿의 송지은, B.A.P의 막내 젤로 등과의 작업으로 그 어떤 누구와도 환상 조화를 이루며 성별과 장르를 초월하는 ‘퍼펙트 케미 메이커’로 등극했던 방용국과 이번 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출 파트너는 과연 누구일지 팬들의 호기심 어린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B.A.P는 오는 8일과 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