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이날 타나실리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견고술로 해치려 했지만 오히려 기승냥에게 발각돼 반격을 당했다. 당기세(김정현 분)의 도움으로 고문 당하던 나인들을 구했지만 때마침 아들 마하가 홍역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타나실리는 타환(지창욱 분)에게 마하의 홍역에 대해 말하려 침전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한 채 되돌아 왔고 대신 기승냥으로부터 견고술의 저주가 의뢰한 자에게 돌아간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이에 타나실리는 마하가 저주에 걸린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상궁들은 “마마의 친아들이 아니니 저주가 황자에게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타나실리를 안심시켰다.
이에 타나실리는 상궁을 노려보며 “죽고 싶은 것이냐. 마하는 나의 친아들이다”라며 살기어린 눈빛을 내비쳤다. 이에 상궁들은 용서를 구했고 타나실 리가 자리를 뜬 뒤 “무서운 집착이 마마를 병들게 했다”고 말하며 안쓰러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