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공사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소음을 차단하고, 흙막이 공사 붕괴 위험까지 철저히 차단해주는 신개념 친환경 건설신기술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건설기술은 ‘바로나DBS 탑다운’이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국토부로부터 제 727호로 인증받은 건설신기술 ‘바로나 DBS 탑다운’은 가설 철골기둥과 가설 철골브라켓에 거치되는 이중격자 철골보와 슬래브를 이용해 흙막이를 지지하는 다운워드식 역타공법이다.
바로건설기술은 기존의 스트러트(Strut)나 어스앵커(Earth Anchor) 공법 시공시 발생할 수 있는 흙막이 공사 붕괴의 위험을 개선하고, 기존 탑다운 공법 선택시 증가되는 공사비와 공사금액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5~2010년까지 5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해 온 결과 신기술을 탄생시켰다.
‘바로나 DBS 탑다운’은 구조설계와 시공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공사기간의 단축과 공사금액까지 절감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건설신기술이다. 국내특허 5건이 등록돼 있고 2건이 출원 중에 있으며, 미국·일·중국의 국제특허도 취득할 정도로 획기적인 건설신기술이라는 설명이다.
김광만 바로건설기술 대표이사는 “이번에 국토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받은 ‘바로나 DBS탑다운’ 신기술은 센터파일을 이용한 탑다운 공법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돼 해외 기술과 비교해도 기술 경쟁력과 경제성을 확고하게 갖췄다” 면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우리 건설신기술로 해외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