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가 1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일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증서를 받은 이들은 SKT-KJ희망장학생과 KJ골프꿈나무 각 50여명 총 100명으로 올해 초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가정 방문을 통해 선발됐다. KJ골프 꿈나무의 경우는 2월 28일 영종도 스카이72 드림듄스에서 진행된 평가전을 포함해 최종 선발된 학생들로 제 5기 꿈나무들이다.
최경주재단 측은 SKT-KJ희망장학생은 경제적인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소년들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KJ골프꿈나무는 뛰어난 재능으로 제2의 최경주가 되고 싶지만 힘든 여건으로 마음껏 훈련을 하지 못하는 중고등학교 골퍼들로 훈련비와 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경주재단은 올해부터 SK텔레콤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KJ희망장학생 50명 등록금을 후원하기로 함에 따라 장학 사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내실을 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3년 배우 하지원의 후원으로 시작된 하티스트(하지원+아티스트) 장학금 역시 미래 아티스트를 키우기 위해 계속되며, KJ골프 꿈나무 지원을 위해서는 최경주 이사장이 올해 초 1억 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재단의 장학 사업 규모가 점차 안정되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주 이사장은 “새롭게 재단의 가족이 된 장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재단의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자원 봉사 활동 등을 통해 꿈을 키우고 전인적 인재로 성장해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구성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