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후프 동메달 소식에 축하 메시지 봇물…"귀여움 벗고 성숙해진 연재"

입력 2014-03-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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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후프 동메달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손연재(20·연세대) 선수가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4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자 네티즌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날 손연재는 17.516점을 받으며 3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볼 종목에서는 17.633점을 기록해 4위다. 손연재는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도 곤봉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바 있어, 2년 연속 동메달을 땄다.

이 경기에서 손연재는 민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작은 실수를 범하긴 했으나 큰 무리없이 경기를 끝냈다.

1위는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18.766전), 2위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8.383점)다.

네티즌들은 "손연재 동메달 자랑스럽다", "손연재 러시아의 벽은 높았다", "손연재 김연아 복수는 실패?", "손연재 생각치 못했는데 멋지다", "손연재 동메달 2연패라 더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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