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최원영-심이영(사진 = 뉴시스)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 커플이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하며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최원영은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라는 질문에 “연애할 때 차에 반지를 올려놓고, ‘이 차를 평생 탈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며 “약소하게 했다”고 답했다.
이에 심이영은 “도자기로 된 반지였다. 프러포즈를 받고 TV를 보다가 박수를 쳤는데 반지가 깨졌다. 두동강이 나서 미안한 마음에 신랑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다. 그랬더니 고쳐준다고 하더라. 잘 모셔놓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해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우 조진웅, 정겨운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정과 팀이 부른다.
심이영은 현재 임신 21주차로 결혼식 후 출산 준비에 전념한다. 최원영은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촬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