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에너지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다른 나라의 에너지시장에 진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28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한-UAE 에너지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나라는 앞으로 원자력, 석유·가스,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대학, 연구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인력을 키우고 제3국에도 함께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상반기 중 UAE와 MOU 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