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의류도매상에서 옷을 사다가 브랜드 라벨만 붙여 백화점 등 고급 매장에서 판매하는 이른바 ‘택갈이’가 이슈로 떠올랐다. 한 네티즌은 “명백한 사기행위 아니냐”라고 해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또 “언제 한 번 걸릴 줄 알았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아웃렛이나 행사 가판에서 파는 옷들은 거의 동대문 옷과 별반 차이가 없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옷에 거품이 많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백화점 옷이라면 정신 못 차리는 사람들은 그 실체를 알았으면 한다”, “백화점만 찾는 특유의 허영심이 문제” 등 백화점 옷만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꼬집었다.
○…최근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담배 연기가 이웃집으로 타고 들어가 시비가 붙는 등 간접흡연으로 인한 법적 분쟁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담배 피우는 사람치고 제대로 꽁초 버리는 사람이 없다”는 글을 올려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다른 네티즌들도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 연기를 왜 비흡연자가 마셔야 하느냐. 다른 사람 건강을 해치지 말았으면 한다”, “몇몇 흡연자들은 담배 피우다 버스에 타기 전에 꽁초 아무 데나 버리고, 다 내뿜지 않은 연기를 버스 안에서 뿜는 것도 싫다”고 비판했다. 반면 흡연자들의 항변도 이어졌다. 이들은 “담배를 팔지 말든지”, “그럼 도대체 어디서 담배를 피우라는 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