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홀, 별그대 결말, 별그대 마지막회
(사진=sbs)
웜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웜홀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통로로 블랙홀이 회전할 때 만들어지며, 빨리 회전하면 회전할수록 웜홀을 만들기 쉽다. 회전하지 않는 블랙홀은 웜홀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화이트홀의 존재가 증명된 바 없고, 블랙홀의 기조력 때문에 진입하는 모든 물체가 파괴될 수 있어 웜홀을 통한 여행은 수학적으로만 가능할 뿐이다.
웜홀에 대한 관심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마지막회에서 도민준(김수현)이 이를 언급한 데에서 비롯됐다.
이날 도민준은 천송이(전지현)를 떠났던 3년 전 웜홀에 빨려들어가 사라졌다. 그는 그 곳에 돌아가서 모든 걸 회복한 후 다시 돌아오기 위해 노력했고, 노력을 거듭한 결과 지구에 머무는 시간을 점점 늘려갔다.
나타났다 홀연히 사라지기를 반복했던 김수현은 1년 2개동안 머물기에 이르렀다. 도민준이 사라져도 천송이는 더 이상 울지 않고 그를 기다리게 됐다.
별그대 결말 소식에 네티즌들은 "별그대 결말, 웜홀이 뭔데?", "별그대 결말, 웬 웜홀 등장?", "별그대 결말, 새드엔딩 아니네", "별그대 마지막회, 아 미스코리아도 끝났는데", "별그대 마지막회, 해피엔딩이라네요. 예상밖이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