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가 '우리동네 예쳬능' 태권도 편에 합류한다.
김연우가 26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태권도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연우는 "고정 예능이 처음이다. 낯설다. 호동이 형이 눈치보이기도 한다"며 "혼자 너무 애쓴다. 예능이 능숙치 않아서 미안하다. 앞으로 나아질 것 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우는 "'예체능'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나이는 적지않게 먹었지만 극복해가면서 강호동 형 도와 운동해 나가는 모습 그려갈까 한다"며 "한편으로 걱정을 많이 했다. 고정으로 들어간다는게 부담이었다. 연락이 올 줄 상상도 못했다. 몸은 예전같지 않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예지 PD는 "한밤의 TV 연예보고 김연우 씨를 생각하게 됐다. 운동신경이 좋은 연예인들이 '예체능'에 많이 온다"며 "예능적인 측면을 무시할수는 없었다. 타고난 운동신경에 타고난 입담을 가지고 있으시다. 젊은 친구들이 많다보니 비어있는 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분이라 생각했다"고 캐스팅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호동은 김연우에 대해 "입담을 가지고 한다기 보다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 성실하니까 예체능에 천군만마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탁구와 볼링, 배드민턴, 농구에 이은 '우리동네 예체능' 다섯번째 종목은 태권도다. 태권도 편은 시청자들과 예체능팀이 한팀이 돼 격파와 겨루기 등을 대결할 예정이다.
강호동과 김연우, 존박, 줄리엔강, 서지석 등 '예체능' 다섯 MC와 2PM 찬성, 빅스타 필독, 인피니트 호야 등이 합류한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