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엠블럼(사진=맨시티 페이스북)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은 지난 2008년 부채로 어려움에 빠져 있던 팀을 전격 인수해 팀을 구했다. 당시 맨시티의 부채는 무려 3700억원 넘었을 정도지만 그는 “부가 뭔지 보여주겠다”는 말로 팀을 재정위기에서 구해냈다.
실제로 만수르는 팀의 부채를 다 갚는 것 뿐만 아니라 마리오 발로텔리, 세르히오 아게로, 에딘 제코, 카를로스 테베스, 제임스 밀너, 다비드 실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팀을 완전히 다르게 바꿨다.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그가 쓴 돈은 1조원이 넘는 규모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만수르는 소속팀 선수들 각자에게 고급 차량 재규어를 선물한는 것은 물론 계약 기간 중 최고급 펜트하우스를 제공한다. 선수들은 원정시 구단 전용기로 이동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왕가인 일원인 그의 재산은 가족들을 포함해 약 600조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앞으로 등록된 재산만도 30조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