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5가 됐지만 기존 시리즈와의 차별화 포인트가 일부 기능에 제한된 것으로 알려지면 스마트폰 부품주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크루셜텍은 3.38% 오른 10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증권 등 창구를 통해 매수주문이 나오고 있다.
파트론은 1.12%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전앤한단은 2.40% 오른 768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유아이엘(2.42%), 알에프텍 (6.32%), 서원인텍 (2.3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갤럭시 S5가 부품주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재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5의 스펙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과거처럼 2분기 부품 업종 전반적으로 강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5’는 하드웨어적으로 카메라 외에는 진화한 부분이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갤럭시 S5 공급을 떠나서 향후 스마트폰의 주요 사양으로 자리 잡을 수 가능성이 높은 센서 모듈 공급이 가능한 파트론, 크루셜텍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방수와 관련돼 서원인텍, 우전앤한단, 알에프텍의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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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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