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김연아 은메달, 은퇴 후 IOC 선수위원 ‘제2인생’

입력 2014-02-21 0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방송화면)

김연아(24)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2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고별무대를 가진 김연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지난 2012년 7월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치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기 위해서”이고 밝힌 바 있다.

김연아가 IOC 선수위원에 대한 꿈을 본격적으로 키운 것은 2011년부터다. 김연아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일원으로 참석,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김연아는 당시 국제 스포츠외교 현장을 경험하면서 선수위원 활동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0년부터 선출된 IOC 선수위원은 IOC 헌장에 따라 IOC 위원처럼 국빈 대우를 받으며 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 등에서 막강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이 2008년부터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의 제2 인생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 IOC 선수위원 파이팅!” “김연아, 제2 인생도 성공하길” “김연아 은메달 축하세요” “김연아, 언제 어디서 무얼하든 대박날 거야” “김연아, 연기에 감동~ IOC 선수위원 꼭 되세요”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41,000
    • +5.73%
    • 이더리움
    • 4,570,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21%
    • 리플
    • 822
    • -1.91%
    • 솔라나
    • 303,200
    • +3.09%
    • 에이다
    • 825
    • -4.62%
    • 이오스
    • 779
    • -5.8%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00
    • -0.48%
    • 체인링크
    • 20,200
    • +0.25%
    • 샌드박스
    • 4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