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준 김연아
(사진=리지준 웨이보)
중국의 차세대 피겨 스케이트 선수 리지준(18)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지준은 20일 (한국시각) 오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이날 리지준은 기술점수 30.01점, 예술점수 27.54점, 합계 57.55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결과를 냈다.
리지준은 한국에서 '설리 닮은 피겨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3월 김연아가 우승한 2013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마친 뒤 일본의 한 스포츠채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리지준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지준 점프로 깔끔학 좋았는데 점수 너무 짜다", "리지준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라", "리지준, 김연아도 김연아인데 리지준이 57점인가 밖에 못 받은 것도 진짜 어이가 없다", "설리 닮았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