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청문회]KCB 박 차장 “신한ㆍ삼성카드, 보안 심의 까다로웠다”

입력 2014-02-18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유출 사태의 책임을 가리기 위한 국회 정무위원회 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카드 3사로부터 1억여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KCB 전 직원 박모 차장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보안 정책이 까다로워 시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구속 수감 중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 차장은 신한ㆍ삼성카드의 프로젝트에도 투입됐지만 개인정보 유출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한ㆍ삼성카드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시도를 할 생각이 없었다”면서 “두 회사는 물리적 보안이나 보안 규정이 까다롭게 돼 있고 프로젝트 보안성 심의 때 왜 데이터가 필요한지 규명하게 돼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은 “두 회사의 보안이 기술적으로 뛰어나서 이번 사고를 면했다기보다는 직원들의 보안상 관리체계에 의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72,000
    • -2.05%
    • 이더리움
    • 4,366,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2.53%
    • 리플
    • 1,162
    • +17.61%
    • 솔라나
    • 298,000
    • -2.01%
    • 에이다
    • 845
    • +4.71%
    • 이오스
    • 800
    • +4.58%
    • 트론
    • 253
    • +0%
    • 스텔라루멘
    • 192
    • +10.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0.55%
    • 체인링크
    • 18,550
    • -1.8%
    • 샌드박스
    • 389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