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다문화가족에 5년간 20억 지원

입력 2014-02-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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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 장학재단은 17일 오전 서울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 장학재단 이사장,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 막사르자의 온드라흐 외국인 명예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협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약 13만명의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 역량강화,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위한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추진됐다.

우리다문화 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다문화가족 관계강화 △다문화자녀 건전성장 △사회인식개선 △생활지원 등 5년간 20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순우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다문화 장학재단을 필두로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강화,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 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공동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과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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