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창구가 증가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외교부와 함께 기존 7개 재외공관에서 시범 실시해 오던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17일부터 총 10개국 17개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한다.
공인인증서 발급을 추가로 실시하는 공관은 주칭다오 총영사관, 주상하이 총영사관, 주필리핀 대사관, 주고베 총영사관, 주후쿠오카 총영사관, 주태국 대사관, 주뉴욕 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주시애틀 총영사관, 주밴쿠버 총영사관 등 총 10곳이다.
기존에 발급해주는 공관은 주오사카 총영사관,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주시카고 총영사관,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주아르헨티나 대사관,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등 총 7곳이다.
재외국민은 해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신청한 당일 바로 공인인증기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을 위한 구체적인 신청 절차 등은 해당 공관 홈페이지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미래부 오승곤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재외국민들이 해외에서도 인터넷뱅킹 및 전자민원처리, 전자상거래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