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 출전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는 안현수와 그리고리에프 등 2명이 결승에 진출해 메달 가능성이 유력했다. 신다운 역시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4위에 차지했지만 경기 실격을 당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러시아의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결승전이었다. 그리고리에프는 안현수와 선두에서 상대 선수들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승선 역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안현수로서는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다시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동메달은 결승전에 어드밴스로 진입했던 싱키 크네히트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