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훈련하고 있는 안현수. 뉴시스
안현수는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중반까지 2~3위권을 유지하던 안현수는 레이스 막판 1위를 탈환하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안현수가 결승전에 진출함에 따라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는 안현수와 신다운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결승전에는 안현수와 그리고리에프 등 러시아 선수 2명이 포함됐고 중국 역시 우다징과 신다운이 결승전에 합류했다.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히트는 어드밴스로 행운의 결승행에 성공해 결승전은 총 5명이 겨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