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중국 장홍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7조로 나선 중국의 장홍이 1분14초02를 기록하는 깜짝 역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홍은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앞서 장홍은 11일 오후 펼쳐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58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벤쿠버 올림픽 당시 이상화 선수의 기록인 37초85보다 빠르다.
한편 이상화는 1분15초94를 기록했다. 500m 금메달에 이어 1000m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12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