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T ENS 협력사 NS쏘울 대표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입력 2014-02-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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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쏘울 대표 인터폴 적색수배

▲KT 자회사인 KT ENS 협력업체의 3천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 소속 수사관들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협력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주범으로 지목된 NS쏘울 전 모 대표에 대해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사진=뉴시스)

3000억원대 대출 사기 주범으로 지목된 KT ENS 협력사 NS쏘울 전 모 대표가 인터폴에 적색수배됐다.

경찰은 13일 KT ENS 협력업체들의 최소 3000억원대 대출 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 홍콩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NS쏘울 전 모 대표를 쫓고 있다. 이를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인터폴 수배 요청이 들어와 전날 인터폴 사무국에 적색수배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홍콩 경찰은 인터폴의 수배 요청을 접수해 전씨의 행적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폴 수배의 최고 단계인 적색수배가 내려지면 인터폴의 공조수사 강도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다.

경찰은 전 씨가 마카오와 동남아 등지에서 거액의 도박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했다. 사기로 대출받은 자금 일부를 도박 등에 탕진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 경찰은 살인, 강도,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나 조직폭력배 간부급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린다. 경제사범은 50억원 이상 피해액을 발생시킨 피의자에게 적용된다.

현재까지 적색수배가 내려진 우리나라 범죄자는 2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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